전국 2천여개 아파트 단지가 가입해 결성된 (주)아파트소비조합이 28일 수원 한일타운에서 대규모 '아파트 스마일 마켓'을 연다.
'아파트 스마일 마켓'이란 아파트소비조합이 구성한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 장터로, 그동안 일부 생산자와 아파트 부녀회 등이 진행해온 소규모 장터를 본격적으로 확대한 것.
아파트소비조합측은 이번 한일타운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의 아파트 단지에서 아파트 스마일 마켓을 운영해 새로운 아파트 직거래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한일타운에서는 농수산물뿐 아니라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아파트소비조합 생활문화지원센터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효(孝)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입지 않는 옷이나 필요하지 않은 옷을 모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무의탁노인, 노숙자, 결손 아동을 도울 예정이며, 아파트소비조합에서 직접 제작한 봉지에 쌀을 모아 결식노인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하는 후원도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수호천사’라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하며, 자원봉사에 참가한 청소년은 자원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다. 문의:(02)764-8783
아파트소비조합 수원 온다
입력 2005-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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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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