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24일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1시간 일찍 출근해 그만큼 퇴근 시간을 앞당기는 것으로(오전 8시∼오후 5시) 1주일 가운데 특정 요일만 부서원 전원이 동시에 참여하게 할 계획이다.

 총리실은 부서별 상황을 고려해 우선 10개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세종시로 이전하고 나면 전체 부서에 유연근무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는 국정운영2실(재정ㆍ산업ㆍ농수산정책관실), 사회통합정책실(교육문화), 공보실(연설), 총무비서관실, 법무감사담당관실, 새만금기획단, 세종시기획단, 조세심판원 등이 참여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