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외국인 손님을 속여 부당한 요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A(44)씨 등 콜밴 기사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인천국제공항 주변에서 노르웨이인 B(여)씨 등 외국인 손님 8명을 콜밴에 태운 뒤 받기로 한 요금의 3~10배 되는 금액을 카드 결제해 4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운임비와 톨게이트 요금을 따로 결제하는 것처럼 속여 부당한금액을 먼저 결제하고 영수증을 감춘 뒤 손님과 약속한 요금 만큼 또다시 결제해 이영수증만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손님과 약속한 요금도 규정 운임 보다 훨씬 많은 바가지 요금"이라며 "출국 이후 피해 사실을 발견하고도 방법을 몰라 신고하지 못한 피해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인천국제공항 주변에서 노르웨이인 B(여)씨 등 외국인 손님 8명을 콜밴에 태운 뒤 받기로 한 요금의 3~10배 되는 금액을 카드 결제해 4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운임비와 톨게이트 요금을 따로 결제하는 것처럼 속여 부당한금액을 먼저 결제하고 영수증을 감춘 뒤 손님과 약속한 요금 만큼 또다시 결제해 이영수증만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손님과 약속한 요금도 규정 운임 보다 훨씬 많은 바가지 요금"이라며 "출국 이후 피해 사실을 발견하고도 방법을 몰라 신고하지 못한 피해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