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8시50분께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남양호 수문 입구에서 K5 승용차(32·운전자 박모씨)가 난간 철조망을 들이받고 3~4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씨는 헤엄쳐 물에서 빠져나와 생명을 건졌다. 그러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박모(33)씨가 숨지고 남모(25)씨는 실종됐다.

경찰은 사고 지점 주변을 수색 중이다. 사고 당시 운전자 박씨는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의 상태였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