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이강덕)은 자체 인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관련 특수목적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미래 해양인 취업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컨설팅은 해경청의 채용 담당자들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취업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고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릉도와 완도 등 취업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지역에 소재한 학교들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부경대, 28일 인천해양과학고에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올해중 국내 10개 해양수산 관련 특수목적고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경청은 앞으로도 청년실업 해소와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미래 해양수산인을 위한 취업지원 컨설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필요한 경우 자체 보유한 각종 시설과 장비들을 해당 학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