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경기지역 연립·다세대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 응찰자수가 하락했던 경인지역 경매시장이 이번 주는 평균 응찰자수가 모두 상승했다.

5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6월 넷째주(6월25~29일) 평균 낙찰가율은 모두 하락했다.

인천지역 아파트 진행건수는 전주 78건에서 121건으로 늘었고 낙찰률은 42.3%에서 38.8%로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73.6%에서 72.2%로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4.2명에서 5.6명으로 상승했다.

인천지역 연립·다세대 진행건수는 전주 142건에서 210건으로 늘었고 낙찰률은 31%로 같았다. 낙찰가율은 71.3%에서 67.8%로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3.1명에서 4명으로 올라갔다.

경기지역 아파트 진행건수는 전주 353건에서 303건으로 줄었다. 낙찰률은 35.4%에서 33%로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75.6%에서 74.1%로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4.5명에서 4.7명으로 상승했다.

경기지역 연립·다세대의 진행건수는 전주 144건에서 175건으로 늘었으며 낙찰률은 27.1%에서 39.4%로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75.1%에서 73%로 내려갔다. 평균 응찰자수는 2.1명에서 3.5명으로 올랐다.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부평구 갈산동 태화아파트 5동 602호(전용면적 125.6㎡)로 두번 유찰 후 17명이 몰려 감정가의 74%에 낙찰됐다. 경기지역 아파트중에서는 김포시 감정동 푸른마을 신안실크밸리1차아파트 115동 901호(전용면적 84.9㎡)에 31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81%에 낙찰됐다.

다세대중에서는 부평구 청천동 아트프라임 가동 301호(전용면적 58.6㎡)에 20명이 몰리면서 감정가 대비 71%에 낙찰됐다. 경기지역에서는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한성아트빌 401호(전용면적 50.9㎡)에 11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70%에 낙찰됐다.

/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