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8시6분께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부근 주상복합건물 리프트형 주차장에서 승용차 1대가 2.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권모(33)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해당 리프트는 점검중이었으나 경고 표지를 설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권씨가 안전점검 중인 사실을 모른 채 주차 리프트에 진입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성남/김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