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10개 군·구 중 재산세를 가장 많이 거둬들이는 곳과 가장 적게 받은 곳의 격차가 무려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는 주로 신축 건물과 토지 등에 과세되는데, 재산세수입 척도가 해당 기초자치단체의 발전, 쇠락 여부 등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15일 인천 지역 10개 군·구가 거둬들인 7월분 재산세 총계를 보면, 남동구가 41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은 10억원으로 최하위권이었다.
남동구 다음으로는 서구(346억원), 연수구(324억원), 부평구(316억원), 남구(231억원), 중구(178억원), 계양구(175억원), 동구(51억원), 강화군(27억원), 옹진군(10억원) 등의 순이었다.
남동구의 경우 최근 논현동을 중심으로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고, 서구 또한 청라 지역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대거 조성되면서 재산세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단일 건물로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낸 곳은 한국가스공사(41억4천500만원)와 인천국제공항공사(25억8천3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명호기자
인천 10개 구·군 재산세 살펴보니
남동구 411억 '1위' 옹진군 10억 '꼴찌'
단일 건물은 가스公·인천공항공사順
입력 2012-07-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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