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와 인천지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에 있어선 두지역 모두 2분기 연속 기대감이 낮은 것으로 드러나 경기부진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인천본부에 따르면 '2005년 3/4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하락세는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계속되는데다 8·3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주택가격 하락조짐,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분위기 등의 영향으로 가계의 불확실 심리가 증대됐기 때문으로 한국은행측은 분석했다.
경기지역의 3/4분기중 현재생활형편CSI(100기준)는 77로 전분기 80보다 하락했다. 향후 6개월간 가계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도 전분기 94에서 89로 크게 떨어졌다. 가계는 물론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도 나쁜 것으로 드러났는데 현재경기판단CSI는 전분기보다 상당폭 하락(73→63)해 2분기 연속 악화됐다.
인천지역의 체감경기도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생활형편CSI는 1분기(72), 2분기(74)에 이어 3분기 73으로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었다. 생활형편전망CSI는 95에서 85로 현재보다 크게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지역 소비자들이 6개월전과 현재의 경기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CSI는 61로 1분기 82, 2분기 70보다 하락, 체감경기부진도 심했다.
생활형편 나아지겠습니까?
입력 2005-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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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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