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이 증가하는 등 경인지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와 인천통계사무소가 발표한 '8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4% 증가했다.

 경기지역은 산업생산은 지난 3월부터 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국 평균 상승폭(5.5%)보다 높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은 49.2%, 의료정밀광학기기는 38.7%, 고무 및 플라스틱은 5.4% 증가했다.
 제품출하는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50.0%) 등의 업종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늘었다.

 대형 소매점의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증가했고, 건설발주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7% 늘었다.
 8월 인천지역 산업활동은 전달보다 증가폭이 커지는등 비교적 양호한 성적이다.

 산업생산·제품출하·제품재고 모두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5.3%, 7.8%, 6.8% 증가했다.
 지난달 건설발주는 공공부문·민간부문 모두에서 증가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81.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