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통신사업자 KT와 교육 콘텐츠 분야 최고 기관인 EBS가 손을 잡았다.
이에따라 EBS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KT의 각종 서비스를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와 EBS는 KT의 각종 통신서비스를 통해 EBS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각종 e-러닝(Learning) 관련 신규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EBS의 유아, 초중등 및 외국어 자격증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콘텐츠들을 웹기반의 동영상이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만들어 메가패스, 네스팟, 와이브로 등 KT의 각종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양사는 12월말까지 구체적인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멀티미디어 교수학습자료 및 학습백과사전 등의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통신서비스와 방송콘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한 각종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윤종록 KT 성장전략부문장은 “e-러닝 서비스 분야는 2010년까지 3조3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큰 시장으로 KT의 콘텐츠 사업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향후 메가패스, 와이브로 등 KT의 핵심 사업을 지원하는 콘텐츠 분야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EBS 부사장도 “그동안 지상파 방송 매체를 통해 제공되던 EBS의 교육 콘텐츠를 KT의 통신기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유비쿼터스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 콘텐츠 유통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교육방송 '어디서든 접속'
입력 2005-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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