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2천4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일자리 8만1천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경기도가 마련한 일자리 사업은 인건비 지원 등 직접 일자리 사업 33개와 교육비 지원 등 일자리 연계를 위한 간접 사업 22개 등 총 55개로 조사됐다. 직접 일자리 사업에는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 강사지원사업, 무한 노인일자리 사업, 산림서비스 도우미, 문화관광 해설사 운영 등이 있으며, 경기도는 이들 사업 명목으로 모두 2천100억원을 들여 6만2천여명을 직접 고용하게 된다.

이 가운데 저출산 고령화 대책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아이랑 카페 지원사업 등은 참여자는 물론 수혜자들도 만족도가 높아 사업이 확대 추진될 예정이며, 임금이 적은데도 노인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무한 노인 일자리사업도 예산이 점차 확대될 계획이다.

또한 간접 일자리 사업은 특성화고 취업지원, 경기 청년뉴딜사업, 여성취업 박람회 일뜰날 등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들로, 이를 통한 일자리는 1만8천여개로 집계됐다.

/최해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