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범죄자알림e. 통영실종초등생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범인이 이웃주민인 김점덕씨로 밝혀지면서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성범죄알임e 홈페이지

▲ 성범죄자알림e.
   통영실종초등생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범인이 이웃주민인 김점덕씨로 밝혀지면서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검거된 통영실종초등생 살해범인 김씨가 성폭행 전과자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혹시 내 주변에도 성범죄자가 사나?"라는 불안감에 많은 네티즌들이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 접촉하고 있다.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는 성범죄자들의 주거 사실을 이름, 지도검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트에는 성범죄자의 이름, 나이, 주소, 사진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공개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2010년 시스템이 개시된 당시에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자의 신상만 공개했다.

   그러다 2011년 4월 16일부터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자까지 새로 포함하면서 공개대상범위가 확대됐다.

    23일 현재 총 2천74명의 성범죄자의 신상이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 공개되어 있다.

   '통영실종초등생 숨진 채 발견'  '성범죄자알림e '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웃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으면 어쩌나", "당장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 가서 확인해야", "초등생 상대로 저런 흉악범죄를 저지르다니", "아이들 학교 보내기도 불안한 세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