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외 마케팅을 위해서는 SNS(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본부는 26일 경기 R&D센터에서 경기지역 수출 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해외마케팅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한국무역협회 김인근 트레이드코리아 센터장은 "온라인 무역거래는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블루오션으로 해외 마케팅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온라인 무역성과는 노력에 비례하고, 정부와 유관기관의 온라인 무역 수출지원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C21 경정은 뉴미디어 마케팅 팀장도 "포춘 100대 기업들은 1개 이상의 SNS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으며, 34%는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 링크드인, 유투브 등을 모두 사용할 정도로 SNS를 활용한 기업마케팅이 보편화되고 있다"며 "우수 수출기업들도 SNS를 활용해 바이어 발굴, 수출계약 체결 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무역협회는 경기도내 수출기업의 온라인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도와 공동으로 매년 100여개사를 선정해 전자카탈로그 구축, e-book 제작 지원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