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군의회(의장·구이모)가 최근 성기선 의원(실촌면)등 6명이 발의한 국립 한경대학 전자정부대학원 유치 건의문을 채택,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해 주목.
 지난 17일 열린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주민행정서비스와 지역 정책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공무원 및 공공부문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화교육을 전담할 전자정부대학원이 필요하다”고 주장.
 ○…옷로비사건 당시 장관부인들에게 청렴한 생활을 요구하며 '몸빼바지'를 보내 주목을 끌었던 활빈단이 이번에는 金大中대통령에게 양초 1천개를 보내 이채.
 활빈단은 20일 金대통령의 취임 1천일을 기념해 대통령 몫의 용모양 양초와 李姬鎬여사 몫의 성모마리아상 양초, 민주당의원 및 장관들에게 돌아갈 꽈배기형 양초등을 소포로 발송.
 이들은 양초의 의미에 대해 “金대통령이 낮은 곳의 어둠을 밝히면서 민심을 제대로 읽어내 민생경제 회복에 전념하고 부패척결을 강도높게 펼치라는 뜻”이라고 설명.
 ○…공장건축총량제 존폐를 놓고 수도권-비수도권 지역간에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북등 비수도권 6개 광역단체장이 발표한 제도폐지 반대 공동성명서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 망신살.
 이들 단체장들은 민주당 김덕배의원이 입법 발의한 '공장총량제 폐지및 과밀부담금 부과' 입법안과 관련, 이달초 공동성명을 내고 '5천㎡이하의 공장건축에 대해 부담금을 제외해 입지제한을 받는 공장은 극히 희소하다'고 주장.
 그러나 김의원의 입법안에는 5천㎡이하 공장에 대해 과밀부담금을 제외한다는 내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서울지역 업무용빌딩의 경우 5천㎡까지는 공제토록 돼 있는 현행 수정법 시행령의 내용과 착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
 도의 한 관계자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총량제폐지와 과밀부담금 부과를 반대하고 있지만 개선안에 대해 구체적 이해가 부족한 것같다”고 한마디.
 ○…미국을 방문중인 林昌烈경기도지사가 20일 벼 세우기와 벼베기 일손지원 등 농촌돕기에 참여해준 300여기관에 감사서한문을 발송해 눈길.
 임지사는 올해 도내 쌀 생산량이 목표액인 426만4천석을 무난히 달성하는등 5년 연속 풍년농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자 서한문을 통해 '태풍피해때 각계에서 보여준 사랑과 정성이 농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게했다'고 치하.
 ○…안양시가 20일 담당급 직원에 대한 인사조치를 단행하면서 인사권자에 밉보인(?) 일부 직원을 한직으로 발령내 지나친 문책 인사라는 설이 무성.
 시는 이날 교통행정과 장모 시설담당을 시립도서관으로, 체육청소년과 유모 체육담당은 청소사업소로 각각 인사조치.
 그러나 이번 인사를 놓고 장담당은 지난 14일 일부 언론에 실린 '공영주차장 조성부지에 신중대시장 땅이 포함돼 특혜의혹이 있다'는 보도내용 때문에, 유담당은 지난 4일 열린 안양실내체육관 준공식에서의 미숙한 행사진행 때문에 각각 인사조치됐다는 것이 공무원들의 중론.
 한 공무원은 “열심히 일하고도 언론에 잘못 오르내리거나 시장에게 한번 잘못 보이면 끝장”이라고 푸념. 〈安養〉
 ○…스토리사격장 반대 비상투쟁위원회가 21일 오후 500여 주민, 농민과 함께 파주시 금촌역 광장에서 생계보장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릴 예정이어서 관계자들이 긴장.
 농민들은 수확기 농작물 수거 지체로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스토리사격장을 원래 토지주에게 돌려 주는등 대책마련을 호소할 계획.
 이날 농민들은 특히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되는 농촌회생 촉구를위한 100만인 총궐기대회를 갖고 농가부채의 근원적 해결방안인 농가부채 특별법 제정 등 6가지 요구사항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坡州〉
 ○…2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정기회에 林昌烈 지사가 불참, 날카로운(?) 대집행부 질의를 준비했던 의원들이 맥이 풀린 분위기.
 이날 한나라당 金容圭 의원(광주2)은 “그동안 대집행부 질의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지만 정작 질문에 답변할 당사자인 林 지사가 이 자리에 참석지 않아 다소 힘이 빠진다”고 말한뒤 질의를 시작.
 지난 12일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과 스페인을 방문중인 林 지사는 오는 26일 입국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