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예비특보로 2일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3개 항로 중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서해 먼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고 다소 높은 파도가 일면서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덕적도(진리)~울도 등 3개 항로 5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백령도 항로의 대형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2천71t급)는 정상 운항한다.

   운항관리실은 해당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