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준공과 함께 시운전을 앞두고 있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운영회사가 선정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기부상열차 운영회사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4일 운영회사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이를 위해 7일 용역입찰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13일 입찰참가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자기부상열차 운영에는 총인원 48명이 투입될 예정이고, 3년간 용역비는 70억원에 이른다.
자기부상열차의 유지용역은 ▲토목·건축시설 점검 및 유지보수 ▲기계·전기·신호·통신시설 점검 및 유지보수 ▲철로 안전 등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 전문기업이 유지용역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도 입찰자격으로 국내 도시철도차량의 정비 및 운영이 포함된 도시철도사업을 1년 이상 수행한 실적을 가진 업체로 제한, 국내에서는 지하철 등 철도를 공사운영하는 철도공사 및 자치단체의 철도사업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천자기부상열차는 인천시 영종·용유동 일원(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용유동)을 왕복 운행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6.113㎞로 건설됐다.
자기부상열차는 4편성 열차 8량으로 운행하고 정거장은 6개로 지어졌다. 특히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는 공항철도와 환승이 가능토록 연결되어 있다.
자기부상열차는 오는 10월 준공 후 시범운영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차흥빈기자
자기부상열차 운영사 누가될까 '촉각'
인천공항公, 오늘 입찰설명회 갖고 13일까지 참가사 접수
1년이상 철도사업 수행업체 대상… 14일 결과 발표
입력 2012-08-0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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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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