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개발한 매출채권보험이 국내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취득했다. 이와 더불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거래)로 발생하는 매매대금의 보험절차에 관한 '전자상거래보험 시스템'에 대한 특허도 취득했다.

13일 신용보증기금 경기본부에 따르면 한국 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취득한 ISO 9001 인증서는 매출채권보험 업무처리절차의 문서화, 계량화된 성과지표 설정, 고객만족도 및 고객 불만사항 측정, 내부심사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검증받은 것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상거래에서 받은 어음과 매출채권의 지급불능을 담보하기 위해 2004년 3월 신보가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전용상품으로 11월말 현재 1조2천700억원의 가입실적을 보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