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전통시장을 돌며 물건을 빼앗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공갈 등)로 전직 프로복서 류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류씨는 지난해 9월7일 파주시 문산읍의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 A(65·여)씨에게 복싱 공격 자세를 취하며 윽박질러 사과 7박스를 빼앗는 등 모두 19차례에 걸쳐 270만원 상당의 물건을 상습적으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전직 프로복서가 '깡패짓'… 전통시장 돌며 물건 갈취
입력 2012-08-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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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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