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31 부동산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발표된 송파신도시가 205만평 규모의 땅에 2011년까지 4만6천가구가 들어서는 '미래형웰빙주거도시'로 개발된다.
또 신도시 개발로 인해 주둔중인 군부대의 이전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지구내에 27만평 규모의 군 복지타운이 조성되고 개발되는 남성대 골프장 대신 성남 골프장이 군에 제공된다.
건설교통부는 27일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국방부와 환경부 등 주요 부처와 사전협의를 마무리하고 송파신도시 개발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송파신도시에 중대형 아파트 공급물량을 40%로 배정해 강남 수요를 흡수하는 동시에 주택공영개발지구로 지정, 물량의 5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파트의 평균 용적률은 200%, 인구밀도는 1ha당 170명으로 정해졌다.
공급되는 4만6천가구는 주상복합을 포함한 아파트 4만5천가구와 연립 200가구 등 공동주택 4만5천200가구와 단독주택 800가구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60㎡ 이하 주택이 1만2천900가구, 60-85㎡는 1만200가구, 85㎡ 초과는 1만8천400가구가 건설되며 주상복합은 85㎡ 초과 3천500가구가 공급된다. 공동주택은 2009년 9월부터 분양을 시작해 2011년 8월 완료하고 2012년 입주할 계획이다.〈연합뉴스〉
송파신도시 4만6천가구 확정
입력 2005-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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