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진행하는 '해외시장개척요원 양성사업'이 올해부터 수출성과 위주로 전환된다.
 중기청은 3일 해외시장개척 성과제고에 초점을 맞춘 '해외시장개척요원 양성사업' 개편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이 사업은 언어능력이 우수한 중소기업근로자 및 미취업자를 해외시장 개척요원으로 선발, 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해외시장개척요원은 성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및 인턴사원 위주로 선발하고, 파견인원을 축소하는 대신 기간은 확대했다. 또 성과 연계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해 개척요원들간 경쟁체제를 갖췄다.
 개척요원 모집은 이달 초순께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3월에 파견자를 최종선발하고 5월부터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