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송도 6·8공구 매각 제안공모 마지막 날, 8개 업체가 응모했다.

시는 20일 송도 6·8공구 매각을 위한 제안공모 접수에 8개 업체가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접수 마감시간 전까지 눈치보기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마감 세 시간 전인 이날 오후 3시께까지 한 곳의 접수업체도 없었지만 오후 4시30분께부터 한 시간 반 만에 업체들의 접수가 몰린 것이다.

시는 이들 업체가 제출한 서류 등을 바탕으로 9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업체 선정을 위한 시의 심의는 오는 29일 예정돼 있다.

/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