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없는 기업은 기업 구실조차 못하게 됩니다.”
기업은행이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강권석 기업은행장 및 임원과 도내 중소기업 CEO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개최된 '2006년도 경제전망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기은경제연구소 조병선소장은 “앞으로 중소기업이 신용관리를 제대로 못할경우 금융거래는 물론 협력업체 선정이나 입찰에서도 제외될 것”이라고 강력히 주의를 던졌다.
조 소장은 “내년말 이후 신 BIS협약 시행을 앞두고 기업의 신용관리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신용우수기업은 대출조건이 더욱 호전되고 신용도 낮은 기업은 대출조건이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 납품업체를 선정할때도 신용도가 평가의 40% 이상을 차지한다”며 “공공기관의 입찰에서도 신용도를 평가의 30%까지 반영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신용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효과적인 신용관리 방안으로 ▲중소기업 친화적인 은행과 단골거래 ▲금융기관과의 원활한 정보교환 ▲회계정보의 투명성 확보 ▲대출금 연체 방지 ▲재무 건전화 ▲신용관리에 CEO가 직접 나설 것 등을 제시했다.
"중기 신용관리 어느때보다 중요"
입력 2006-01-13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6-01-13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7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