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소재 제로사범대학이 최근 평택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제로사범대학 교수·교직원들은 지난 23일 평택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로사범대학 관계자들의 평택시의회 방문은 중국의 경제 성장 및 국민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의원 선출 방법과 예산편성 과정 등의 지방의회 역할을 습득하기 위해 이뤄졌다. 제로사범대학 관계자들은 김윤태 산업건설위원장의 지방의회 주요 기능 설명과 함께 최근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 및 LG전자 유치 등을 통한 발전하는 평택시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또 이들은 본회의장에서 1일의원 체험을 경험하기도 했다. 제로사범대학 관계자들은 "이번 평택시의회 방문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중국에서도 국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로사범대학은 중국 산둥성에 있으며 평택대학교와 자매대학 협정을 맺어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