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가평군 설악면 엄소리에 만들어진 전국 최초의 '스마트 정보화마을'에서는 경기도립의료원과 마을주민간 화상 건강상담과 함께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가평 특산물 구매 전자상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인근의 반딧불마을은 지난 7월 정보센터에 SNS를 활용한 홍보와 모바일 결제 등 스마트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선진 농촌의 견인차 역할 수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농·어촌지역에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특산물 판매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남양주 등 도내 6개 시·군 총 21개 마을에 총 6천600여만원을 투입, '스마트 정보화마을'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정보화마을은 기존 정보화마을 정보센터를 무선인터넷(WiFi) 및 스마트기기 확충과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 계층을 위한 SNS 홍보와 전자상거래 시행을 지원하는 기능개편 사업이다.
도는 우선 초고속 인터넷망 설치와 함께 마을 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주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정보격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특산물의 홍보와 전자상거래 지원을 위한 콘텐츠를 구축해 주민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마을 주민 스마트폰 활용 및 SNS 교육을 진행했으며, 체험우수마을 벤치마킹을 통한 새로운 체험상품 개발 및 서비스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화마을을 스마트환경에 맞게 모바일 웹 개발 및 스마트기기 구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경진기자
스마트해지는 경기도 농·어촌
경기도내 21곳 정보화 마을로 인터넷망 확충·기기 교육
전자상거래 소득증대 효과
입력 2012-08-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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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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