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정읍 운평리 일원에 추진중인 경인산업단지의 공장용지 개발사업 설명회가 12일 경인일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경인산업단지 24만㎡는 과거 염전으로 사용하던 평탄한 잡종지로 산지 지형과 달리 분양면적 중 제외지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평탄한 지형으로 토지 이용이 매우 용이한 지역이다. 또 종전 부지 진입도로의 제한으로 개발되지 못한 계획관리지역이었지만 진입도로 설치 협의가 완료함에 따라 지방도 301호선 접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궁평항·화옹지구 간척지와 인접하고 기아차화성공장, 현대·기아차연구소, 평택항, 발안·금의지방산업단지, 포승국가공단을 비롯해 평택·안중·향남택지 1·2지구, 조암택지개발지구 등과도 가까워 다양한 업종의 기업 유치와 원활한 인력 수급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IC, 국도 82·39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최대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SI투자개발(주) 관계자는 "개별공장입지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한국 NEP인증협회 소속사 다수 업체에서 입주를 신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