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이하 청라지구)이 국제도시에 걸맞는 고품격 단지로 꾸며진다.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는 29일 청라지구 개발사업 특수구조물 조사설계에 관한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설계는 청라지구를 고품격 단지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건화엔지니어링, (주)동일기술공사, (주)경동기술공사, (주)테마환경 등 4개 업체가 참가하게 된다.

청라지구에 설치될 예정인 특수구조물은 교량 13개소(2천20m), 지하차도 2개소(1천220m), 보도육교 12개소(313m) 등. 토공 인천본부는 하늘로(路), 순환로(路), 세계로(路), 소통로(路), 바다로(路)의 5가지 경관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인간·도시·기술과의 조화 등 4대 테마로 구성, 설치할 예정이다.
토공 인천본부 관계자는 “설계용역업체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동북아 경제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