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줄 때 받을 때'에 대한 설문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이마트는 전국 20개 점포에서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추석선물 줄 때 받을 때'에 대한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결과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이 3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한우·갈비세트가 20%로 2위, 과일이 16%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추석 때 먼저 주고 싶은 선물은 '과일 세트'가 30%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갈비세트(20%), 건강세트(15%), 상품권(12%), 통조림·조미료세트(9%)가 각각 2~5위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선물을 줄 때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받을 때는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추석선물 줄 때 받을 때' 조사 결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추석선물 줄 때 받을 때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역시 상품권이 갑이지", "과일이 아무래도 부담이 적게 느껴지나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