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GCF) 유치, 인천시민이 나서자
입력 2012-10-02 22:58
지면 아이콘
지면
ⓘ
2012-10-03 11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인천시가 10월에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오는 1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 2차 이사회에서 사무국의 인천 유치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GCF 유치 주무부서인 기획재정부와 인천시는 물론 청와대, 총리실, 외교부, 환경부 등 범정부 차원에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민들의 관심과 여망을 담아 GCF 사무국의 송도국제도시 유치를 기필코 이뤄내 인천 도약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
GCF는 UN산하 기후변화 특화기금이다. 인천이 유치에 성공하면 오는 2020년까지 총 8천억달러(900조원)의 기금이 조성돼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GCF사무국이 송도에 자리잡게 된다.
초기에 300~500명, 향후 8천여명의 UN직원들이 상주하며 수천명의 각국 관계자가 송도를 방문해 연간 120회 정도의 국제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의 국격을 높이는 획기적 계기는 물론 송도국제도시가 명실상부한 UN의 중추도시로 발돋움하게 되며 이와 관련한 전시·컨벤션 산업과 국제금융산업의 도약을 가져오는 일대 전기를 맞게 된다.
전문가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과의 100배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예측할 정도로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유치전이다.
그동안 정부는 GCF이사국을 상대로 정상회담과 장관급 양자면담을 통해 지지를 설득해 왔으며, 기재부에 정부 차원의 유치추진단, 한덕수 무역협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민간유치위원회, 인천시 차원의 범시민지원위원회를 꾸려 유치활동을 지원해 왔다.
한국을 비롯해 6개국이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나 한국과 독일, 스위스가 막판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정부 관계자는 예측하고 있다. 범정부 차원의 유치전이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제는 인천시민들이 관심과 여망을 담아 관련국 이사들의 표심을 움직여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차 이사회 기간동안 관련국 이사들의 표심이 인천을 선택하도록 하는 시민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보여주는 주차질서와 작은 정성 하나, 송도 나들이가 GCF사무국 유치에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인천 시민들은 명심해야 할 때다. GCF유치에 인천시민이 적극 나서자.
GCF 유치 주무부서인 기획재정부와 인천시는 물론 청와대, 총리실, 외교부, 환경부 등 범정부 차원에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민들의 관심과 여망을 담아 GCF 사무국의 송도국제도시 유치를 기필코 이뤄내 인천 도약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
GCF는 UN산하 기후변화 특화기금이다. 인천이 유치에 성공하면 오는 2020년까지 총 8천억달러(900조원)의 기금이 조성돼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GCF사무국이 송도에 자리잡게 된다.
초기에 300~500명, 향후 8천여명의 UN직원들이 상주하며 수천명의 각국 관계자가 송도를 방문해 연간 120회 정도의 국제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의 국격을 높이는 획기적 계기는 물론 송도국제도시가 명실상부한 UN의 중추도시로 발돋움하게 되며 이와 관련한 전시·컨벤션 산업과 국제금융산업의 도약을 가져오는 일대 전기를 맞게 된다.
전문가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과의 100배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예측할 정도로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유치전이다.
그동안 정부는 GCF이사국을 상대로 정상회담과 장관급 양자면담을 통해 지지를 설득해 왔으며, 기재부에 정부 차원의 유치추진단, 한덕수 무역협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민간유치위원회, 인천시 차원의 범시민지원위원회를 꾸려 유치활동을 지원해 왔다.
한국을 비롯해 6개국이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나 한국과 독일, 스위스가 막판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정부 관계자는 예측하고 있다. 범정부 차원의 유치전이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제는 인천시민들이 관심과 여망을 담아 관련국 이사들의 표심을 움직여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차 이사회 기간동안 관련국 이사들의 표심이 인천을 선택하도록 하는 시민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보여주는 주차질서와 작은 정성 하나, 송도 나들이가 GCF사무국 유치에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인천 시민들은 명심해야 할 때다. GCF유치에 인천시민이 적극 나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