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소주 '참이슬'이 누적 판매량 100억병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진로는 22일 “참이슬 누적 판매량이 1998년 10월 제품 출시 이후 7년 7개월만인 지난 19일자로 100억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진로는 “국내 대표적인 장수 주류·음료 제품 중 하이트맥주가 출시한지 9년만에 100억병을 넘어섰고, 칠성사이다는 50년만에 100억병을 돌파했으며 활명수는 작년말까지 108년간 77억병이 팔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와 비교해 볼 때 참이슬의 판매량은 대단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진로측은 “참이슬은 병 높이 21.5㎝에 용량 360㎖로, 100억병을 눕힌 길이는 지구 둘레(4만75㎞)의 54배와 같은 양”이라며 “단순 평균하면 지금껏 국내 성인(3천500만명 기준) 1인당 285병을 마신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