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 의약품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고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10일 의약품 구매 대가로 병·의원 관계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국내 1위 제약업체인 동아제약을 압수수색했다.
합동수사반은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서울시 동대문구 동아제약 본사로 보내 의약품 거래 장부와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합동수사반은 동아제약이 거래 에이전시를 통해 자사 의약품 처방 대가로 의사 등 병·의원 관계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수사반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동아제약 직원 및 거래 에이전시 관계자들을 불러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의약계의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 뽑겠다며 지난해 4월 범정부 차원의 공조체제를 갖추고 대대적인 조사를 벌여왔다.
/연합뉴스
'리베이트 의혹' 동아제약 압수수색
입력 2012-10-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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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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