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2012 G-FAIR KOREA)' 개막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 등 내빈들이 전자볼을 이용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아이디어제품, TV홈쇼핑사, 온라인쇼핑사의 우수 제품 찾으러 킨텍스로 간다!' 창업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장터 '2012 G-FAIR KOREA'가 17일 오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해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와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 G-산업디자인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해 기업의 판로 개척 및 비즈니스 거래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다양 분야 1800개 부스
바이어 상담 판로 개척
소상공인창업박람회도
20일까지 고양 킨텍스

행사장은 농·수산식품, 건축·인테리어, 가구·섬유, 전기전자·IT, 생활용품, 레저용품, 차량용품·기계류, 패션·주얼리, 미용·화장품, 선물용품 등 1천800개 부스로 꾸며졌다.

특히 KOTRA와 GSBC 초청 바이어, OKTA 바이어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내 대기업 유통업체 구매상담자와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주최측은 참가 기업이 현장에서 바이어와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바이어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했다.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 해외 마케팅 전략 세미나, 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 대형마트를 활용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창업에 대한 생각의 틀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전시관과 볼거리 등을 두루 마련했다.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는 업종별 창업전시관, 우수상품관, 창업지원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소상공인 창업교육, 창업전문상담, 사회적 기업 세미나 및 특강이 진행되고 GIS를 이용한 상권 분석 등 1대1 종합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도 보증지원 관련 상담을 제공하며, 전시회 기간 내내 창업교육이 진행된다.

이밖에 G-산업디자인전시회는 우수 제품 디자인 및 아이디어 작품을 전시, 아이디어는 있지만 제품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모르는 중소기업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G-FAIR와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 G-산업디자인전시회의 동시 개최로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판로 개척 및 비즈니스 거래창출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G-FAIR KOREA가 중소기업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볼거리가 더욱 풍성한 전시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2 G-FAIR KOREA'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G-FAIR 홈페이지(www.gfair.or.kr),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 홈페이지(www.gbex.or.kr) 또는 전시사무국(031-259-6557~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