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에 안산반월산단, 오산세마역, 이천제2아미 등 24시간 어린이집 3곳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4시간 어린이집은 야간근무가 잦은 근로자들을 위해 하루 3교대로 아이들을 돌보는 어린이집으로, 보육교사 인건비의 80%를 국·도·시비에서 지원한다.

현재 도내에는 이천 하이닉스반도체와 아주대병원에서 24시간 어린이집 두 곳이 운영중이다.

안산반월산단어린이집은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오산세마역어린이집은 전철역세권 근로자를 위해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며 수용인원은 각각 98명과 100명이다.

제2아미어린이집(100명 수용)은 하이닉스반도체 내에 운영중인 아미어린이집 인근에 내년 7월 개원한다.

도는 또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을 현재 1천919곳에서 내년에는 2천3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립어린이집도 현재 518곳에서 538곳으로 20곳 늘릴 예정이다.

/강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