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자전거길 일대에서 불법 영업을 하거나 비위생적인 음식을 팔아온 음식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남한강 자전거길 인근 식당에 대한 단속에서 모두 2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업소가 상수원 보호구역에 포함돼 이들이 무단으로 오·폐수를 방류할 경우 환경오염 우려가 있고, 음식 조리 시 수질검사를 하지 않은 지하수와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