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이동통신 4사에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통신위원회는 2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SK텔레콤 등 이통4사에 대해 76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이 425억6천만원, KTF 119억5천만원, LG텔레콤 150억7천만원, KT재판매 36억원의 과징금이 각각 매겨졌다.
통신위는 그러나 이통4사에 대해 영업정지나 마케팅 책임자에 대한 형사고발 등의 처벌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