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의회(의장·구경회)는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제197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등 3건과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의결하고 12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군의회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최승남)를 열어 강화군 문화축제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강화군립합창단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수정안을 발의,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으며, 2012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인 국민체육센터 건립부지와 농기계은행 북부지점 신축부지에 대해서는 원안가결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박용철)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기정 예산보다 0.22% 증가된 3천779억5천533만2천원 규모의 201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5개 분야에 대해 4억6천788만9천원을 삭감한 수정안을 발의해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구경회 의장은 임시회를 마치면서 올 한 해 2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기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마무리를 당부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있어서도 최대한의 투자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편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