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인천지역만 평균 응찰자수와 평균 낙찰가율이 상승했던 경인지역 경매시장이 이번 주는 모든 지역의 평균 응찰자수가 하락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11월 첫째주(10월29일~11월2일)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상승하고 연립·다세대 평균 낙찰가율은 하락했다.

아파트 낙찰가율 오르고
연립·다세대는 곤두박질

만수동 주공A 인천지역 최다 응찰
수지 벽산블루밍 감정가 84% 낙찰

인천지역 아파트 진행건수는 전주 98건에서 124건으로 늘었고 낙찰률은 38.8%에서 43.5%로 증가했다. 낙찰가율은 74.5%에서 75%로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6명에서 4.6명으로 하락했다.

인천지역 연립·다세대 진행건수는 전주 209건에서 252건으로 늘었고 낙찰률은 34.4%에서 33.7%로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68.6%에서 67.1%로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5.5명에서 4.7명으로 하락했다.

경기지역 아파트 진행건수는 전주 458건에서 218건으로 줄었다.

낙찰률은 36.9%에서 36.7%로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74.1%에서 76.8%로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5.3명에서 4.9명으로 하락했다.

경기지역 연립·다세대의 진행건수는 전주 147건에서 85건으로 줄었으며 낙찰률은 42.2%에서 30.6%로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70.5%에서 52.6%로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3.4명에서 2.5명으로 내려갔다.

인천지역의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남동구 만수동 주공아파트 807동 402호(전용면적 38.6㎡)로 두번 유찰후 16명이 몰려 감정가의 70%에 낙찰됐다.

경기지역 아파트 중에서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벽산블루밍아파트 101동 1천502호(전용면적 85㎡)에 26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84%에 낙찰됐다.

다세대중에서는 인천시 남구 문학동 경인그린빌라 다 102호(전용면적 55.6㎡)에 18명이 몰리면서 감정가 대비 68%에 낙찰됐다.

경기지역에서는 평택시 청북면 한산리 럭키빌라 A동 302호(전용면적 67.1㎡)에 10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52%에 낙찰됐다.

/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