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및 지원을 위해 출범한 홈&쇼핑이 오는 12월 1일로 방송개시 1주년을 맞는다.
현재 홈&쇼핑은 진화된 맷돌, 두부제조기를 콘셉트로 1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주방명품으로 등극한 '대성헬스믹'을 비롯해 여성건강식품 '행복한 효소', '백수오궁', 음식물처리기 '스마트 카라' 등 친환경 제품까지 중소기업 히트상품을 쏟아내며 지난 10월말 현재 취급액 기준 5천4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사업 첫해 목표매출인 5천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취급액 5천억 돌파 목표초과
31개 업체 찾아 안방에 소개
지역 우수제품 발굴도 '앞장'
홈&쇼핑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도 전개 중이다.
지난 1월 초 정식 개국한 홈&쇼핑은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상 홍보방송인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서 10월말 현재 총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870분 분량의 무료 홍보방송을 진행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목표한 1천80분 방송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홈&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연계한 지역 중소기업 우수 제품 발굴 및 판매 사업인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도 벌이고 있다.
지난 9월, 일사천리 첫 상품으로 론칭된 전남지역 향토 상품인 '황토랑양파즙'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서울 지역 중기 우수상품인 아동내의 '첨이첨이'까지 두 차례 상품판매방송 모두 매진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전북·충북 등지로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쇼핑은 상품 판매 방송을 통해 발생된 수익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10월부터 공익사업 및 사회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Home&Love 나눔데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나눔데이로 지정하여 해당 일의 방송판매 수익금 전액을 적립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등 공익재단 기부 및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을 위한 '스쿨존 지킴이 캠페인'에 지원되어 스쿨존 내 CCTV 설치 사업과 재능있는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홈&쇼핑 강남훈 대표는 "개국 초기 연도에 기대이상의 성과와 함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이 가능했던 것은 고객들의 중기제품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전국 각지 생산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우수상품 발굴에 더욱 진력하며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 가는 홈쇼핑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中企제품 우수성, 전파타고 '생생 홍보'
내달 1일 방송개시 1주년 맞이하는 '홈&쇼핑'
입력 2012-11-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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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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