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남경필(새·수원병·사진) 의원은 당초 내년도 화성행궁 복원 국비 예산 30억원에서 20억원을 추가 증액해 2013년도 문화재청 예산안에 반영시켰다고 21일 밝혔다.

남 의원측은 "문화재청은 화성행궁 복원 국비 예산을 당초 30억원으로 책정했지만, 김찬 문화재청장을 상대로 남 의원은 국비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끈질긴 설명끝에 20억원을 증액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남 의원측은 김 청장과 한선교 국회 문방위원장에게 수원 화성 주변의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노력을 촉구하는 공문을 제출하면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문화재청과의 실무협의를 시작했다.

/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