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昌烈 경기도지사는 1일 “월동기 공공근로 사업비 21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 일용근로자, 신규 대졸자 등을 대상으로 숲길가꾸기 사업, 공공부문 데이터베이스구축 등 1일 2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林지사는 이날 도의회 도정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실업추이를 예의 주시, 대량 실업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실업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택항 개발과 관련, 林지사는 “민간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부두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미 방침이 확정된 동부두 3개 선석의 정부투자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오는 6~7일 개최되는 평택항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외자나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林지사는 또 “성남 판교지역은 전국적으로 가장 우수한 지식기반 인프라가 축적된 지역으로 산·학·연의 성장네트워크가 필수적인 지식기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전제하고 주거단지개발은 난개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林지사는 이같은 점을 고려해볼때 판교지역은 반드시 벤처산업의 전략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중앙정부및 성남시와 협의해 개발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지역 개발을 위해서는 도로망을 대폭 확충하고 2006년까지의 개발계획을 착실히 추진, 사회간접자본시설을 충분히 갖추겠다며 접경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2청사의 기능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남북교류 확대에 대비, 경기개발연구원과 함께 접경지역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친환경산업단지와 관광단지 조성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洪正杓기자·j ph@kyeongin.com
임지사 ŕ일 2천여명에게 일자리 제공" 밝혀
입력 2000-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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