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의 항공시스템공학 석·박사 과정을 인천공항인재개발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하대학교는 항공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석·박사 과정을 신설 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인천공항인재개발원에서도 수강생을 받아 대학원을 운영키로 했다.
'항공산업 시스템공학과'를 인천공항인재개발원에 신설하고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인천공항 상주기관 및 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한편, 학사일정을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과 동일한 형태로 운영해 나가게 된다.
항공산업 시스템공학과 교육 과정은 국내·외 항공산업과 인천공항의 특성을 감안해 설계된 융복합 형태의 공과대학원 과정으로, 항공 및 산업공학의 기반 위에 기계·건설·IT 분야 등 3개의 전공과정을 둬 이공계 전공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대학 전공과 유사한 전공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연간 정원은 석사과정 40명, 박사과정 20명이며, 수료시 인하대 정규과정과 동일한 학위가 부여된다. 등록금의 50%는 교육생 소속 기관 및 업체가 지원하고, 인천공항내 개설된 MBA항공전문가과정 이수자에게는 6학점 이내에서 학점을 인정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산업현장인 인천공항 내에서 모든 학사운영이 진행되기 때문에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출석이 매우 용이하며, 인천공항 내 다양한 정부기관과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함에 따라 상호 정보교류 및 인적교류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인천공항과 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와 인하대는 석·박사 과정의 모집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관련 입학식을 내년 3월 4일 개최할 예정이다.
모집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공사 인재경영실 항공교육팀(032-741-2094, 팩스 032-741-2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흥빈기자
인천공항 인재개발원 석·박사과정 개설
공항공사 인하대와 협약
내년 시스템공학과 신설
대학과 동일한 학사일정
입력 2012-12-1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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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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