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0일 경기·인천지역 7개 중소기업을 비롯한 전국 22개 중소기업을 2012년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발표했다.
신보스타기업은 기업가치가 양호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향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신보형 강소기업이다.
신보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5년간 100개를 발굴, 세계적인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신보스타 100 프로젝트'를 출범한 이후 첫해인 지난해에 18곳, 올해 22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안산시 동아공업(주), 평택시 방주광학(주), 인천시 계양구 (주)세일이앤씨, 인천시 남동구 (주)엔티에스, 의왕시 (주)오킨스전자, 안산시 테코스(주), 양주시 화이트산업(주) 등 7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선정기간인 6년 동안 최저 보증료율(0.5%)을 적용받고, 유동화보증 우선편입, 컨설팅지원 등 다양한 지원과 함께 기업규모, 보증이용기간 및 금액에 따른 보증감축 대상에서도 제외돼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더라도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보측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 대부분은 종업원의 10% 이상 기술개발인력 보유, 최근 2개년 평균 매출액증가율 27%, 평균 수출비중 50% 등으로 기술력과 수출경쟁력 등 성장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신보스타기업의 성장은 일반 중소기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