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주택시장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맞이 이벤트를 내놓으며 실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24일 부동산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선착순 분양 중인 남양주 '도농역 센트레빌'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6일까지 와인, 케이크, 과자선물세트 등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김포 한강신도시 Ab-11 블록에 분양하고 있는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모델하우스에서는 계약고객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송도 더샵 마스터뷰'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은 포토존 가족사진 찍기, 주말 신년운수 이벤트, 경품 제공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김지윤 리얼투데이 대리는 "최근 더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모델하우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