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항만 개발·투자기업과 금융기관 등을 상대로 '평택항 개발·투자 설명회'를 갖는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평택항 개발과 물류유통단지 등 배후단지 조성 계획, 투자및 프로젝트 참여 방법, 투자가를 위한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투자여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도 보여줄 예정이다.
 평택항에는 1조5천334억원이 투입돼 49선석 규모의 컨테이너 터미널과 다목적부두, 기업전용부두, 해양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되며 이 가운데 민자·외자 유치 대상은 외항 14선석, 내항 19석 등 33선석으로 외항은 오는 2003년, 내항은 2006년 각각 완공된다.
 도는 투자유치를 위해 ▲서해안 고속도로 연계, 산업철도 건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방해양수산청을 신설하는 등 항만서비스 지원 체제를 갖추며 ▲평택항과 포승국가산업단지를 관세자유지역화하고 ▲배후지 885만㎡를 물류유통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尹載埈기자·bio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