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통합진보당 홍연아(안산시 본오1·2·반월동·사진)의원은 최근 "지난해말 폐회한 경기도의회 2013년도 예산안 심의 의결에서 관련 예산 16억원을 확보했다"며 "안산소방서 반월119안전센터는 상록구 건건동 849의2 747.15㎡ 대지에 543.88㎡ 건물 규모로 4월에 착공해 10월에 개소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안산 반월지역은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데다 인근 소방서로부터의 출동시간이 10분 이상 걸려 초기 진화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팔곡 도금단지, 안산 테콤단지 등 산업단지를 포함하고 있어 화재 발생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센터 건립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에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인 홍 의원은 지난해 11월 도 소방재난본부 행정감사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지적한데 이어 12월 예산심의에서도 부지 매입 후 사업이 중단되어 있는 각 지역 안전센터들의 시급한 건립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건물 이전 신축과 더불어 기존 반월지역대에서 인원 및 시설, 장비 보강 등이 이뤄져 119안전센터로 조직이 확대 신설된다"며 "반월동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이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