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악취 주범으로 알려지고 있는 맑은물센터시설개량사업 예산을 비롯해 걸음마 수준이던 신안산선 건설사업 예산이 지역 국회의원 도움으로 국비를 확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맑은물센터 경우 시설이 노후됐음에도 불구하고 예산부족으로 사실상 개량사업에 엄두를 못 냈던 시가 이번 예산 확보로 센터내 주민활용시설(Art & Eco CUBE Project) 설치 등 개량사업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 밖에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30억원), 뿌리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30억원), 녹색성장종합체험전시관(40억원), 시화 하수관거 정비사업(29억4천만원),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20억원) 등 시 현안사업 14건(207억원)에 대한 예산도 확보됐다. 이번 국비 확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인 조정식(시흥 을) 의원이 정부의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부터 지역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게 큰 힘이 됐다.
조 의원은 특히 지난해 초부터 기획재정부 장관 및 차관, 예산실장을 직접 만나 주요 사업들에 대한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가 확보된 만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최원류기자
신안산선 건설등 국비 207억 확보
시흥 조정식의원 잰걸음
입력 2013-01-10 00:12
지면 아이콘
지면
ⓘ
2013-01-10 5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