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서 활동중인 A목사의 여중생 성추생 논란과 관련(경인일보 1월8일자 19면 보도), 광주여성연대가 해당 지역아동센터의 폐쇄와 해당 목사의 양심적인 사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9일 발표했다.

광주여성연대는 성명서에서 "이번 성폭력 사건은 아동 및 청소년을 보호하며, 교육하는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일어난 것에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역사회 아픔을 나누고 해결해 나가야 할 아동시설이 성폭력 가해자가 운영의 주체로 돼있었다는 것에 경악과 분노를 감출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폭력의 대상이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여학생들과 혼자 사는 여성이라는 점은 사회적 약자속에서도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여성을 고려해 자행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광주여성연대는 ▲해당 지역아동센터 폐쇄 조치 ▲또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해당 지역아동센터의 모든 관계자 및 시설아동에 대한 상담과 조사 ▲가해 당사자의 목사직 사퇴 및 관련 교회 폐쇄 등을 촉구했다.

광주/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