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15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50대 여성과 이 여성의 10대 아들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상해 등)로 김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 25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길가에서 최모(55·여)씨를 향해 '왜 안만나 주느냐'며 욕설을 했고 최씨 아들(18)이 항의하자 아들의 멱살을 잡은 후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또 김씨는 자신을 말리는 최씨의 머리와 어깨 부위 등도 주먹으로 때린 혐의다.
/김민욱기자
"왜 안만나주나" 50대 여성·아들 폭행
입력 2013-01-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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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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