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조미수의원(철산3동)은 6일 제81회 시의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가 지난해와 올들어 기획, 예산, 감사 등 핵심부서에 여성공무원을 배치하고 있으나 이들은 단순업무만 담당하고 있다”며 “이는 차별적인 보직배치라 여겨지며 정부의 여성우대정책 의지와도 어긋난다”고 주장.
　또 “시장의 선거공약인 '여성이 참여하는 평등도시 만들기'도 이렇다 할 만한 것을 내 세울게 없는 등 시의 여성정책은 타 시·군과 비교해 똑같다”고 비판.〈光明〉
　○…행정 사무감사중인 화성군의회 내무위는 6일 속개한 기획홍보실에 대한 감사에서 군이 역점사업인 '화성청정 2020 장기개발 사업'등은 뒷전이고 선심행정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질타.
　이날 朴鍾吉 崔讚鎔 金鎭桓 의원 등은 “지난 96년부터 추진중인 화성2020장기개발사업은 어디로 갔느냐”고 따진 뒤 “공단조성 주택개발 사업 등이 물거품이 된 반면 각종 선심성 행사에다 공무원들의 해외 배낭여행에 관광여행만 일삼아 지역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개탄.〈華城〉
　○…2일 오후2시 부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고교입시제도 개선협의회에서 한학부모가 가장 중요한 학생들의 의견은 묻지 않은 채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의 부모는 평준화를 반대', '성적이 뒤떨어진 아이의 부모는 찬성'하고 있다며 의견수렴과정의 잘못을 지적.
　중학생 자녀를 뒀다는 이 학부모는 “참석자들이 제시하고 있는 각종 의견들이 자녀학교 분포에 따라 양분돼 있다”며 “평준화제도를 실시할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이 제도를 받아들여야 하는 현 중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富川〉
　○…고양시 일산구가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들을 녹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면서 다시는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해 이채.
　일산구(구청장·조병석)는 6일 오전 8시20분부터 10시까지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그대로 녹음된 테이프를 청취하면서 공복으로서의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는 자리를 갖고 각오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
　조 구청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우리 직원들이 1년동안 일을 이렀게 했습니다하고 시민에게 보고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다”라고 전제한 뒤 어떤 상황에서도 책임질 줄 아는 공직자로 거듭나자고 하는 등 참 공직자상을 심는데 전력하자고 당부.〈高陽〉
　○…경기도가 6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주최한 평택항 개발 투자설명회에서 鄭長善국회의원(민주당 평택을지구당)은 “정부가 평택항 동측부두 3선석을 정부재정 사업으로 전환한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투자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
　이날 鄭의원은 평택항은 서해안 중심부에 위치, 수도권의 풍부한 생산단지와 대규모 소비시장을 갖춘 물류거점 항만이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국과 동북아시아의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수 있는 항만이라고 입지의 중요성을 강조.
　鄭의원은 또 “민자부두 정부 재정사업 변환과 민간 기업들의 투자 긍정 검토가 이뤄지고있다”며 “항만관련 기업과 투자자들이 평택항을 세계적인 항만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 줄것을 재삼 당부./金鍾浩기자·kikj h@kyeongin.com.
　○…설치된지 한달도 안된 경기도청 한방진료실이 임창열 도지사와 3천여 직원들의 건강관리 뿐 아니라 업무능률까지 높이고 있어 눈길.
　한방진료실은 지난 4월 안대종 도한의사회회장이 임지사에게 약속한 후 지난달 12일 설치됐으며 일주일에 이틀만 문을 여는데도 하루 평균 10명이상이 물리치료와 약을 조제하는 등 큰 인기.
　이곳에서 진료를 받은 직원들은 단순히 아픈곳을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일하는 즐거움까지 주는 곳이라며 흡족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