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주주 기업 육성을 위해 '2013년 협동사회경제기업 창업 경진대회'를 열어 최고 3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오는 3월 14일 3개팀 내외를 최종 선발해 단계별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팀별 3천만원 내외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대회 세부 일정은 설명회(2월1일), 신청서 접수(2월 7~13일), 심사(1차 2월15일, 2차 3월14일), 기초교육(3월 5~7일), 팀 선정(3월14일), 4월 최종 선정팀 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1차 지원금 지원, 8개월 과정의 교육·탐방·컨설팅, 8월중 2차 지원금 지급 등이다.

협동사회경제기업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은 2명 이상의 팀을 구성해 공모하면 된다.

신청은 사회적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snsesc.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성남누리, 효순효식, 에덴, 문화 숨, 시민나눔상조, 아이푸른, 착한장터, 이음과배움, 패런팅, 한빛나눔 등 10개 기업에 3천100만~4천8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 창업을 도왔다.

성남/김규식기자